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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카드사에서 오는 메일 잘 안 읽어 보는데 30일 금요일인가 메일 한통이 눈에 띄더군요.

"매월 70,670원! 삼성 갤럭시 노트 4 LTE 특가 혜택입니다."

머 할부금 포함 기본 요금제 겠지 생각하고 그냥 심심해서 메일을 열어 보았습니다.

오잉!

 

일단 프리미엄 회원만 가입이 가능 합니다.

거기다가 선착순 1000명

프리미엄 회원은 프리미엄등급 카드 발급자 입니다.

제가 군대 있을때 처음 삼성카드 발급 받고 15년은 넘게 사용한거 같고요.

사업할때 삼성카드로 좀 결제를 많이 했더니 머 한달에 1천에서 2천정도는 카드 사용을 꾸준히 하였더니

프리미엄 등급이 된거 같습니다.

전 세계 공항라운지도 공짜로 이용할수 있는 특전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게 낚시 인지 아닌지 먼저 살펴 봅니다.

스마트폰 출고가가 우리나라는 너무 비싼거 같아요.

머 최신폰은 거의 백만원 수준이죠. 퉤퉤~

 

음 그런데 kt 요금제중 완전무한67 요금제로, 1,069,900원의 파격할인을 받을수 있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 옵니다.

2년 약정 기준인데 머 기본 2년은 한번 바꾸면 오래 쓰니까 괜찮습니다.

완전무한 67요금제가 무엇인지 먼저 보아야 겠죠.

 

자 요금을 보면 67,000원 입니다. 부가세 별도고요.

여기서 기계를 새로 사던 자기가 가지고 있던 중고폰을 쓰던 2년 약정을 하면 16,000월씩 매월 할인 받습니다.

그럼 부가세 포함 요금이 56,100원 이네요.

 

삼성카드에서 보낸 이메일은 과장광고가 들어가 있습니다.

삼성카드로 자동이체를 하던 안하던 새로운 폰을 사던 안사던 24개월 요금 약정을 하면 완전무한67 요금제로

매월 부가세포함 17,600원을 할인 받으니 총 얼마의 혜택이라고 한건 광고 내역에서 빼는게 맞아 보입니다.

 

문뜩 보면 합쳐진 할인 금액이라 솔깃 합니다.

출고가가 957,000원 인데 106만원의 파격 할인이면 무조건 남는 장사죠.

그런데 계산에 함정이 있습니다.

삼성카드가 고객을 속였다기 보다는 좀 과장해서 누구나 받을수 있는 기본 통신사 혜택까지 합친금액이니

무척 커 보이죠.

저대로의 문구라면 오히려 고객이 단말기값을 돌려받는 금액 입니다.

 

그런데 엄밀히 말해서 삼성카드의 혜택은 24개월간 삼성카드로 자동이체 하면서 주는 매월 15,000원의 청구 할인 입니다.

24개월 동안 총 360,000원 뿐이죠.

나머지 금액은 약정할인 422,400원과 단말기 지원금 287,500원 입니다.

요 금액은 다른 대리점 가셔서 구입 하셔도 약정요금 할인은 똑같고 단말기 지원금도 비슷한곳 찾을 수 있으실 겁니다.

아래의 요금표를 보면 최종 매월 결제 금액은 부가세 포함 70,670원 입니다.

 

자 그냥 360,000원 싸게 사는 겁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없습니다.

아 공시금에 약간의 추가 지원금이 붙네요.

그런데 단통법 시행 이후 솔직히 소비자만 봉이 되었습니다.

통신사끼리 경쟁을 하던 보조금을 많이 주던 그냥 정부가 관여 안한다면 소비자들은

통신사들의 보조금 폭탄을 받을 기회가 생기는데 과징금이니 머니 해서 통신사들이 정부 눈치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저번에 보니 과징금들이 백억대가 넘더군요.

그런데 그 과징금 납부해도 남는 장사인거 같아요.ㅎㅎ

아무튼 단말기를 349,680원에 구입한다 생각 하시면 됩니다.

 

ㅎㅎ 그런데 과연 그럼 어찌 하였냐

질렀습니다.ㅎㅎㅎ

합법적으로 제일 혜택 많이 받고 살수 있는 유일한 금액 이네요.ㅜㅜ

통신사 약정 할인도 몇가지 요금제에만 붙어 있고 다른 오픈 마켓 다 뒤져바도

67요금제로 하니 할부금 포함 매월 10만원이 넘네요.

지금 쓰고 있는 폰이 갤럭시s3인데 2년 넘게 쓰니 밧데리 성능이 거의 절반으로 떨어진듯 합니다.

완충 시키고 켜두면 반나절 겨우 갑니다.

 

기계가 빨리 도탁 했으면 하네요.ㅎㅎ

최신폰 한번 써보자 머가 틀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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